빌 게이츠 가 추천하는 책 『테니스 이너 게임』 – 두 자아의 심리 게임과 집중의 힘

Jak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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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너 게임』,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한 권의 책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몇년전 우연히 접했다가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보물 같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테니스 이너 게임』인데요,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지는 '내면의 경기'를 다룬 자기계발서로, 빌 게이츠도 극찬한 바로 그 책입니다!

처음에는 '테니스 책이라니,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이건 단순한 스포츠 지침서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심리 싸움을 꿰뚫는 지혜의 보고였어요. 특히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신감이 바닥을 쳤던 제게 이 책은 정말 고마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내 안의 두 자아,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

티모시 갤웨이가 말하는 '자아 1'과 '자아 2'의 개념은 한번 알고나면 두고두고 생각하게되는 개념인데요. 여러분, 우리 안에는 두 명의 '나'가 살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자아 1은 늘 저를 채찍질하는 엄격한 내면의 비평가예요. "이렇게 해야지, 그러면 안 돼!" 하고 끊임없이 잔소리하죠. 큰 일을 앞두고서 "실수하면 어쩌나..." 하고 속삭이는 그 목소리, 다들 들어보셨죠?

반면 자아 2는 우리가 경험을 통해 쌓아온 모든 능력이 저장된 보물창고 같은 존재예요. 마치 몸이 자전거 타는 법을 기억하듯, 우리의 자아 2는 우리가 배운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자아 1이 너무 시끄럽게 간섭해서 자아 2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거죠.

제 경우엔 발표할 때마다 자아 1이 "실수하면 다 망하는 거야!" 하고 공포 영화 같은 시나리오를 그려대는 바람에 항상 긴장으로 목소리가 떨렸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아, 내가 스스로를 믿지 않고 있구나.'

판단은 잠시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핵심은 '비판 없는 관찰'이라는 개념이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을 얼마나 가혹하게 판단하고 있나요? "이건 잘했어, 이건 망했어" 하는 평가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쉴 새 없이 울려 퍼지죠.

갤웨이는 이런 판단을 내려놓고 그냥 '관찰'만 하라고 조언해요. 테니스에서 공을 놓쳤다면, "또 실수했잖아!"라고 생각하기보다 "아, 공이 라켓의 오른쪽 끝에 맞았구나" 하고 중립적으로 관찰하는 거죠.

제가 이걸 일기 쓰기에 적용해봤는데, 정말 마법 같았어요! 하루를 돌아보며 '잘했다/못했다' 대신 그냥 있었던 일을 적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가혹한 비난이 줄어들고 오히려 더 명확하게 개선점이 보이더라고요. 누가 늘 채찍질해야만 발전한다고 했나요? 때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내 몸을 믿고 맡겨보는 용기

테니스 코트에서든 인생에서든, 스스로를 믿는 것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어요. 갤웨이는 이걸 '자아 2 신뢰하기'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우리 몸과 무의식적 능력을 믿고 맡기는 태도를 말해요.

이전의 저는 모든 걸 통제하려고 했어요. 발표 스크립트를 외우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고, 모든 변수를 계산하려 했죠. 결과는? 더 큰 불안과 긴장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깨달은 후로는 발표 전에 "난 충분히 준비했어. 이제 내 몸이 아는 대로 하자"라고 마음을 비우게 되었어요. 놀랍게도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발표가 됐죠.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중요한 순간에 과도하게 생각하고 계획하는 대신, 잠시 눈을 감고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믿자"라고 속삭여보세요. 마치 자전거를 탈 때 균형 잡는 법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듯,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답니다.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는 법

그리고 집중...! 갤웨이에 따르면 집중은 그저 '현재 순간에 완전히 존재하는 것'이라고 해요.

우리 대부분은 과거의 실수나 미래의 걱정에 사로잡혀 있기 쉬워요. 심지어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도 마음은 내일 해야 할 일들을 계산하는 식으로요. 이제부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하루에 5분, 차 한 잔을 마시며 오직 그 맛과 향, 온기만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처음엔 어색하지만, 이 작은 습관이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겁니다. 회의 중에도, 가족과 대화할 때도 '지금 여기'에 더 온전히 존재하게 되고, 그러자 일의 효율성도, 관계의 깊이도 놀랍게 향상될 거예요.

상상의 힘을 활용하자

갤웨이의 '이미지 프로그래밍(시각화)' 개념은 불면증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머릿속으로 원하는 결과를 선명하게 그려보는 거예요. 잔소리하듯 "잠 좀 자라, 내일 중요한 일 있잖아"가 아니라, 편안히 잠든 내 모습을 상상하는 거죠.

자연스러운 배움의 기쁨

어릴 적 새로운 것을 배울 때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기억하시나요? 갤웨이는 그 자연스러운 학습 방식을 다시 찾으라고 해요. 억지로 노력하기보다 '시도 → 관찰 → 미세 조정'의 순환을 즐기면서요.

이 원리는 요리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완벽한 요리사가 되려고 스트레스 받는 대신,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하고 결과를 관찰하며 조금씩 개선해나가면 됩니다. 실패해도 "난 요리에 소질이 없어"라고 낙담하는 대신 "오, 간이 조금 강하네. 다음엔 소금을 반만 넣어보자"라고 중립적으로 받아들여보세요. 그러면 요리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건 물론, 무엇보다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질겁니다!

일상에서 이너 게임 적용하기

이 책의 진짜 힘은 테니스를 넘어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직 면접 준비는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일인데요.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성공적인 면접 모습을 시각화하며, 자신의 능력을 믿는 데 집중하면 오히려 평소의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일을겁니다!

저는 팀 프로젝트를 이끌 때에도 이너 게임 원리를 적용해 보려고 하는데요.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강박(자아 1)을 내려놓고, 팀원들의 능력(자아2로 보는거죠 ^^)을 신뢰하며, 현재 진행 중인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거죠. 일단은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결과물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변화가 가져온 놀라운 선물

『테니스 이너 게임』이 제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단순한 성과 향상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예요. 스스로를 채찍질하던 삶에서, 과정을 즐기고 자신을 믿는 삶으로 전환이예요.

빌 게이츠가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이 책이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철학책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자신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내면의 목소리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믿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거든요.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코트에서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지치고 계신가요? 혹은 뭔가 계속 노력하는데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좌절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테니스 이너 게임』이 여러분에게도 저처럼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짧은 문장과 쉬운 예시로 쓰여 있어 하루 이틀이면 읽을 수 있지만, 그 깨달음은 평생 가져갈 보물이 될 거예요. 내면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운다면, 외적인 게임에서의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테니까요.

오늘도 여러분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하루 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동영상도 만들어봤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e1diHXwdzvg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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